어제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니,
한 친구는 노무현이 자살했을리 없다고 하고,
한 친구는 봉하마을에 여러번 갔고, 갈 때마다 많이 울었는데, 다음 대통령은 윤석열을 찍겠다고 하네요.
노무현이 자살했을리 없다는 이유는,
세상에서 자신의 생명이 가장 소중한데, 그렇게 현명한 노무현이 스스로 죽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에는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이 있다고 말해줬죠.
민족과 국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은 과거나 지금도 아주 많지요.
노무현의 죽음은 슬픈데 다음 대통령은 윤석열을 찍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노무현이 죽은 것은 이명박 집권 후 자신에 대한 무수한 부당한 탄압을 당하면서,
전직 대통령에게조차 이렇게 부당한 탄압이 쏟아지니, 일반 국민들에게는 오죽하겠는가라고 느꼈을 것이고,
이러한 불행한 상황을 자신의 죽음 말고는 바꿀 길이 없다고 냉철하게 판단한 것일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그 친구가 노무현의 죽음을 슬퍼한 것은
죽음 자체의 고통과, 노무현이 힘들게 사는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느끼기 때문인것 같고,
윤석열을 찍겠다는 것은 단순히 지금의 언론보도에 휘둘린것 같습니다.
조국이나 민주당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거 보면요,,
그래서, 윤석열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추정되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보수언론의 꽴에 넘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망을 갖고,
우리나라 최고의 형법학자이면서 이명박근혜때 유일하게 할말을 하고, 문프에 와서 검찰의 문제를 개혁하겠다고 나선,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는 조국과 그 집안을 그토록 탄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요.
그랬더니, 다음 대통령에 이재명을 찍어아겠다고 하네요.
그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렇게 헷갈려 하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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