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이 올해 12살 됐는데
일단 제 아들이지만 보기 흉칙할 정도로
머리 숱이 없어요 앞머리는 다 안나와요
이거 무슨 불치병이죠??
암튼
이게 고민은 아니고요
이 아들놈이
툭하면 동네 형들이랑
코노를 가서
거기서 소주를 과일음류수에 타서
먹고 와요
코노 옆방에 있던 20대 커플이
저한테 말해줘서 알게 되었는데
왜 갔냐고
뭐라 하니깐
미친듯이 부정하면서
왜 나의 인생에 흠짓을 내려하냐
절대 그런적 없다
아빤 어떤 인생을 살아 온거냐
난 그런곳 가지도 술을 먹지도 않는다며
막 개난리를 쳐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으로만 보이는데
뭐 이미 제보자도 있는데
이애 어떡하죠?
그리고 아이용 가발은 어디서 사나요
이거 잘 아는분이 티비에 종종 나온다는데
그분 성함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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