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70억 정도를 벌었음. 단기간은 아니고 한 6년정도 걸린거 같은데..
원래 시드가 억단위었으니 미친듯이 많이 번건 아님(워렌버핏은 수십만배를 벌었고 키움증권 실투대회 1위들도 몇개월만에 수배를 버는데 난 6년에 수배 벌었으니 '슈퍼' 라고 하긴 챙피함)
돈을 버는 속도는 점점 빨라짐. 시드가 커지니 복리효과가 나서임.
근데 국장은 미국에 비해 규모가 쥐똥만해서 대략 200억정도 자산이 되면 늘어나는 속도의 한계가 올꺼 같음
머 암튼..
내 투자방법은 가치투자(기본적분석) 20% 차트투자(기술적분석) 80%임.
내가 이 방법을 정립하는건 3년간 주식시장에서 돈을 못벌다가 3년째 깨달아서 지금은 어느정도 확신이 있음
좀더 믿음을 갖게 하는건 누가 가르쳐줘서 깨달은 방법이 아닌데
나중에 제시리버모어, 윌리엄오닐 등 전설로 남은 해외 투자자들이 말하는것과 비슷하고
우리나라에도 대형 유튜버나 계좌인증후 책을 쓴 저자들의 방법들도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내방법도 거의 비슷함.
친구놈들 맨날 만날때마다 어떻게 하는거냐고 알려달라고 하지만 걍 운이 좋았다고 얼버무리고 말았음
왜 그랬냐면 방법을 알려주는건 1시간이면 됨. 하지만 그 방법이 나오기 까지 이유를 설명하려면 최소 30시간은 걸릴꺼 같고 30시간동안 설명을 해주면 그다음부터는 알려준대로 스스로 공부를 해야함.
근데 지금까지 주식을 하면서 나만큼 공부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고 정말 간절히 알려달라고 해서 일주일 넘게 붙잡고 알려줬는데 그냥 듣고 땡이고 전혀 공부 안하는걸 한두번 보니 이젠 헛수고 하기가 싫기 때문임
근데 친구들이 이번에 또 물어봐서 술자리에서 무려 2시간동안 강의를 했음... 강의 중간중간에 계좌도 보여주고 월별 수익도 보여주고 내가 산시점 판시점도 보여주고 실전도 섞어가며..
그랬더니..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갈때
그래도 넌 운이 좋아서 그런거야 자만하지마 짜샤
라고 하더라 ㅎㅎㅎ
그래서 어쨌냐고?
그래 맞아 난 운이 좋았지 근데 앞으로도 계속 운이 좋을꺼 같다 하고 웃고 말았다.
다음부턴 다신 안알려주려고~ ㅋㅋㅋ
보배에도 진짜 가끔 나보다 주식 훨씬 잘하시는 분도 보이는거 같긴 하던데.. 딱 한명 본듯..
돈이 생기면서 편해진거 몇가지 말해보자면
1. 회사 그만둠. 그렇다고 늦게 일어나는건 아님. 장 열리기전에 이슈체크하고 당일매매 후보종목 뽑아야 하니까
2. 사고싶은거 다삼. 투자수익이 30억이 넘는순간 집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사면 되고 차도 내가 타고싶은차 탈수 있게됨
수백억 부자와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뭐 그래도 서민수준에서 하고싶은건 다 할수 있어서 좋음
3. 가고싶은데 다감. 다만 미국이나 유럽등 시차가 너무 많이 나는 지역은 장기간 안가게됨. 주식중독이라 장 열릴때 하고 싶은데 12시간 차이나는 동네는 새벽이 되니 좀 피하게됨..
4. 가족들한테 잘함. 가족들 모임에 계산은 항상 내가함. 부모님 용돈도 빵빵하게 드리고 사촌동생들 필요한것도 물어봐서 내가 사줌. 하지만 지금 수준에서는 차나 집까지 해결해줄순 없음. 수백억대 부자가 되지 않으면..
5. 돈쓰는데 부담이 없음. 어디까지나 서민 수준(내수준은 아직 서민임)에서 가족끼리 놀러가던가 친구랑 놀던가 할때 나혼자 돈쓰는거에 대해 부담이 없음. 쪼잔해지지 않을수 있어서 너무 좋음
6.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없음. 난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살아갈수 있을것 같은 자신이 있음. 그러니 싫은사람은 안만나면 그만이고 싫은소리도 듣지 않음. 회사 다닐때 꼰대들 앞에서 웃기지도 않은데 웃을 필요도 없고 사내정치 같은걸 신경쓸 필요도 없으며 이상한 놈들이 내 뒷담화를 하지않나 신경쓸 필요도 없고 내인생에서 눈치라는건 사라져버림. 이게 제일 좋음
7. 내가 관심없는건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음. 특히 정치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거의 없음. 본인 행복과 관련이 없는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점점 이해할수 없게 되고 그들이 좀 병신같다는 생각마저 듬 ㅎㅎ
나쁜점은.. 회사를 안가니 가끔 심심할때가 있긴 있음.
근데 혹시 보배에는 내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한 형 있나?
하루 10시간씩 100일 프로젝트 만들어서 해볼 독한 형 있어? 아마 없다고 본다 ㅎㅎㅎ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본업이 있어서가 제일 클꺼야.
근데 나는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도 (나도 대기업 월급쟁이였지. 개발자로 먹고살던..) 하루에 10시간 이상 했었거든.. 그것도 거의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그렇게 하니까 결국 되긴 되더라고
전그리 큰부자는 아니라 많이 못느끼지만 공감가는곳이 많네요
회사다니면서 10시간씩 공부하신점 본받고싶네요..하면된다 할수있다.맘으로 늦었지만 배워볼려구요 앗 주식아니구요 ..지금하는일과 병행해서 할려고 목공학원 등록 했거던요..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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