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결과 이후로 진보 진영의 상실감이 그 어느때 보다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 같은 경우 첫 선거를 1997년 대선부터 참여하여... 지방선거든.. 총선... 대선..
투표를 안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 대선이 상실감이 제일 크지만... 그전까진 2007년 대선이 제일 쓰라렸습니다.
BBK 의혹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MB가 당선되는 것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국민이 반으로 갈라진 이번 대선의 경우...
윤석열에게 표를 던진 국민들이 윤핵관이나... 기타 인물들이 핵심인사로 들어갈 줄 모르고 윤석열에게 표를 던졌겠습니까?
아마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했고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표를 준겁니다.
1표든... 20만표든.. 어차피 결과는 패배한겁니다...
양 진영간의 소모적인 비방은 더 이상 삼가하고, 국민의 반이 선택한 결과이니..
국민과 국가를 위해 잘해주기를 우선 바래봅시다.
저도 정말 피눈물이 나도록 쓰라리지만... 세상이 망한 것도 아닌데 다시 정권을 회복할 기회는 5년 후에도 충분합니다.
이번 결과에서도 봤듯이 국민은 그에 맞는 엄중한 결과를 내려줍니다.
측근 및 핵심 인사 선정부터 불만이 많으시겠지만....
우선 국정 운영을 잘해주기를 당부하고... 평가는 지켜보고 내려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간의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발전적인 논쟁을 하면 좋겠습니다.
청년적금 같은거 모르는친구들 알려주고했었는데
알고보니 내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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