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4시경 집앞에 잠시 나갈일이 있어 나가는데
저희 동 앞에 티테이블에 중딩 3명이 앉아서 테이블에 발을 올리고 있고 한명은 차렷자세로 있더군요...
보는순간 그냥 친구사이는 아니다 싶어 가는길을 멈추고 일단 바로앉으라고 얘길하고 어떤관계냐 물으니
단순 친구 관계라고 얘기하더군요... 하기사 만약 차렷자세로 있던 친구입장에서도 괴롭히는 애들이라고 친구앞에서는
말을 못하겠죠...
근데 그 나머지3명중 2명이 전형적인 중딩들의 말대꾸 시전을 펼치더군요...
어디사냐 물으니 일단 우리 아파트는 아니라 길래 다른곳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보내는데
앞서 걸어가던 놈이 가면서 침을 뱉더군요... 거기서 또 불러세워서 한소리하고...
근데 그놈들이 간에 기별이 가겠습니까? 경찰불러서 침뱉는거 스티커 발부할수도 없고...
제가 평소에 욕을 절대 않하는타입이라 단호하게만 말하니 얘들이 우습게 들렸나봅니다...
다음에 이런 중학생들 마주치면 어떻게 대하는게 제일 효과적일까요???
투망님의 선한의도가 나비효과가 되어서
투망님 가족의 안녕의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요
혹여나 감정적으로 아이들에게 손찌검을
하게된다면 금전적 피해도 생길 우려가...
경험으로써 방관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구요
절대 비겁한짓 아니라고 생각해요
천에하나 만에하나 내가족 내자신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세상 다른의미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걔들 부모와 합의를 노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경찰 부르고 가던길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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