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잤습니다. 공기가 달라서 그러나..
일어나자 마자 날씨 확인을 해봅니다..
흐리네요..
흐려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해장도 할겸 고기국수집을
갔습니다.. 제주도 왔는데 고기국수는 필수겠죠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편합니다.
식사도 했으니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해봅니다.
식당 근처에 있는 컴퓨터 박물관이고요
저 나무상자가 최초의 마우스라네요.엥겔 뭐라더라..
2층에 가면 각종 게임기들이 있습니다.
1세대 콘솔게임기 부터 있고 벽돌깨기 게임기도 있더라고요
참 못하던데 오락기를 거의 안만져본듯..
2인용 시작해서 바로 깨드림ㅎㅎ
얘가 마스코트인듯?
이건 사고싶더라고요..
근데 회사에서 놀림받겠죠?
귤 따기 체험이 있어서 하러 갔고요
귤청도 만들수 있습니다.
넓은 귤밭에서 구경도 하고 비도 맞으면서 귤도
따고 첫경험이라 재밌더라고요.
여긴 이곳저곳 포토존이 있었는데 비가 꽤 와서
사진을 거의 못찍었어요
청만들준비 하면서 내어주신 귤쨈과 귤청차
입에 아주 잘맞았습니다.
하나하나 닦고 꼭지부분 자르고 오른쪽 기계로
슬라이스를 해줍니다.
여기는 세척만 대신 해주시고 직접해야해요.
설명을 자세히 해주십니다.
1대1 설탕을 넣고 마구 버무린후
통안에 넣으면 완성~~~
스티커도 붙이고 무거우니 택배로 보냅니다.
밖에는 큰곰이 있어서 사진찍어야 되고요.
우아하게 비를 보며 차한잔 해줘야 하니까~
내부는 조용하고 안락하고 좋았습니다.
잠이 살짝 올 정도..
전 나이트 오브 곶자왈 와이프는 프롬 유어 발렌타인.
마셔보니 음.... 역시 차는 어렵군요..전 역시 믹스..
졸리니까 걸어야죠.. 찻집 근처에 있는 수목원을
왔습니다. 입장료가 무료!!
입장하자마자 아기 사슴이 풀뜯는걸 보네요
걷는건 안힘든데 습도가 높아서 땀이..
군데 군대 이 나무가 있는데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시는분?
제주 한란 이라 합니다.
한바퀴 돌고 나니 벌써 5시.. 배도 슬슬 고프고
숙소에서 씻고 식사를 하러 가봅니다.
구름이 심상치 않죠?
전날 실패했던 바 밑에 있는곳이고요
달고기라는걸 먹어보고빞어 선택했습니다.
제주 왔으니 한라산이겠죠.
식당에서 보는뷰...를 보면서 소주 마시는데
감성적이 되더라고요.
달고기 조림과 솥밥. 고기가 부드럽고 맛도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무도 맛있고 솥밥도 딱 적당하게 익어서
감칠맛이 있더군요.
석양을 보다니..
해넘어가는걸 실시간으로 봤네요..
전날엔 달 오늘은 해..
왼쪽아래에 이 남자분이 진짜 멋진분인듯..
2차 왔습니다..
식당에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알작지라는곳에
있는 작은 바 입니다.
오픈전이라서 근처를 돌아봅니다.
이호해변부터 길이 아주 멋있게 되어있어요
걸을맛 납니다.
하늘이 멋있어서 같이 찍었는데
수도승인줄..
내부가 멋있죠?
기네스 생맥주 맛집이라 한잔씩 하고
전 데낄라로 넘어 갑니다.
한창때 많이 마셨던 호세 레포사도인데 슬래머로
만들어 마시다가 옆테이블이랑 아이컨택하고
그랬던 ...참 그시절이 그립네요
소금이 히말라야 핑크, 블랙솔트라는데 블랙은
구운계란 맛이 납니다..약간 구린맛도 나고요
신기하더라고요ㅋㅋ
숙소와서 한병 더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약간 덥고 습하고 비오고 그랬지만 그래도
여행은 항상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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