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고구마, 카사바...+ 효모 + 물 + 첨가제...
위스키...보리, 밀, 귀리, 옥수수...+ 효모 + 오크통 + 물...
위스키는 특별히 비싼 재료는 없습니다.
위스키마다 똑같은 보리, 효모, 오크통, 물이죠.
무슨 이슬맞은 명품 보리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천년을 이어온 바이오 효모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천년 무공해 백두대간 참나무 오크통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제주도 지하 500미터 암반수가 들어간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보리와 참나무, 물...재료로 만든거죠.
차이가 있다면...미국의 버번위스키 만들던 오크통이냐...
이탈리아에서 포도주 담갔던 오크통이냐...
그 동네에서 베어온 오크통이냐 차이입니다.
버번통이나 와인통이 제조 비법이라면...
차라리 위스키에다 버번이나 와인 섞는게...더 낫지 않을까요.
위스키는 이런 제조법 때문에 아무리 비싼 위스키라도...
근본적으로 독한 술...그리고 알콜맛, 참나무 맛, 매운 맛, 떫은 맛, 과일맛?...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로얄 살루트, 블루 라벨, 발렌타인 21도 못맞는 유튜버도 허다한데...
일반인이면 더 못맞춥니다. 한꺼번에 맛을 비교하면 그나마 차이가 있는데...
하나씩 마시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좋았다가 독했다가 하죠.
그런데...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구별한다는건 더 어렵죠.
차이가 있다고 해도...미미하고...별의미 없습니다.
재료가 특별히 다른것도 아니고...뭐 좋은게 들어간 것도 아니고...
맛이라는게 주관적이라서...비싼 가격의 독한 맛이냐...
약간 싸지만 부드러운 맛이냐...
타격감, 스파이시, 매운 맛...비싼 돈주고...이런 거 상술입니다.
마치 미국 버번 위스키가 독하고 진한데...이게 가격도 비싸니까...상술인거죠.
미국은 스코틀랜드보다 날씨가 더워서...오래 숙성하지 못하고...
몇년만 숙성하면 나무 맛이 심해집니다.
오크통의 진한 바닐라 맛...이거 다 상술입니다.
참이슬 쵝오!
쪽국기업 롯데 처음처럼 아웃!
그럼 가성비 좋은 위스키 하나 추천해주세요.ㅋ
저렴한 위스키도 위스키 맛 납니다.
비싸면 잘팔리는 구죠
아래스키...저급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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