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시장에서 사기당한 AV 여배우’ 등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은 오구라 유나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한국 전통 시장 처음 가본 일본 사람’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영상에서 오구라 유나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본 오구라 유나는 모자를 사고 싶어 했고, 한 가게에 방문했다.
오구라 유나의 영상 촬영을 돕던 남성은 “이거 진짜 밍크예요, 사장님?”이라고 물었고, 가게 사장은 “네, 진짜 밍크예요”라고 답했다.
영상이 확산하자 시장 상인이 외국인을 상대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측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은 오구라 유나가 산 모자가 현재 4만원에 판매되는 해외 직구 플랫폼을 찾아냈다.
해당 상인 측은 모자의 판매 과정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반박했다.
남대문·동대문에서 사입한 가격이 8만원이기에 도매단가는 10만원이라고 했다.
여기에 인건비와 가게세를 고려해 소매단가는 20만원으로 최종 측정됐다. 가게 측은 “소매 손님이 오면 20만원짜리 15만원에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흥정이 들어오면 13만~14만원까지 판매하고 있다”며 “결코 많은 마진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가영 기자 입력 2024.02.29. 09:35
직구 4만원 짝퉁 중국제 모자가 재래시장 가면 20만원짜리 밍크털모자가 되네?
재래시장 상인들 순진한 소비자 눈탱이쳐서 먹고사는거.. 하루이틀도 아니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국에 관광온 외국인에게는 그러지 좀 마라.. 국가 이미지에 똥칠하는거다..
무슨 시장에서 파는 짝퉁모자를 20만원부르냐고
처돌았네~~
합리적인 가격이란다 ㅋㅋㅋㅋ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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