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 동료이고 저랑 여자분 둘다 돌싱입니다.
저는 혼자 살고 있구요, 여자분은 아들과 둘이 살고있습구요.
저는 처음 볼때부터 호감이 있어서 같이 밥이라도 먹으며 이야기 나눌 요량으로
몇번 말을 해봤지만 계속 거절 당해오던 차에
회식 자리가 생겨 회식전에 넌즈시 끝나고 노래방을 따로 같이 가자는 말을 했고 거기서
좀 친해져서 이후로 개인톡도 하구 점심두
가끔 같이 먹는 사이가 됐습니다.
간혹 같이 술도 마시게 되고 바래다 주며
자연스럽게 여자분 집도 방문 하고, 취미생활도
같이 하게되고 어찌어찌 잠자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자분이 이야기 한게 나중엔 어찌될지 모르지만
서로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으니 우리는 각자
생활에 터치 말고 지금 처럼 각자 자리에서
즐기는 정도로만 만나자는 이야기를 해서
그러자고 하고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혹은 이주일에 한번 밖에서 만나서
같이 쇼핑도 하구 술도 한잔하구 자연스럽게
관계도 가지구..
근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여자가 저에게
우리 깊은 관계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고 그다음부터는 회사 내에서는 전과 똑같이
대하는데 개인톡이나 따로 휴말에 만나는걸
조금씩 거부하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평일 저녁에 만나서 놀고 집 바래다 주고 헤어질때 포옹, 키스 정도는 자연스럽게 합니다. 아주 가끔 술한잔 하게 되면
또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지게 되고...
담날 톡 으로 장난스럽게 어제밤에 왜 또 그랬어?
우씨~ 깊은관계 그만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톡 하고...
아예 우리 그냥 친구처럼 지내자.
만나는 사람 생겼다. 이런것두 아니고 애매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답답 합니다.
그렇다고 만나는 사람이 생긴것도 아닌거 같구요.
대 놓고 물어보기도 애매하구...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걸까요?
같은 직장 사람하고 가볍게 만나는거는 꼭 끝이 안좋던데
그냥 그런인간들이니 그냥 적당히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면 그런얘기 안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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