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최소 자기집앞에 사료 조금 주는거 까진 이해하겠는데요..
왜냐면 고양이가 똥을 싸거나 애기울음소리 같은 을스년같은 소리를 내도 최소 밥주는x도 피해감수는 하는거니까요.
근데 저희 동네에 제법 규모가 큰 애완용품점이 있어요.
이 집 주인년이 대충 약 2~3년전부터 앞에 바구니 달려있고 뒤에는 보조석? 달린 자전거 앞뒤로 사료를 싥고 매일아침 멀리 몇키로 까지 가는진 몰라도 전봇대 주변이나 차밑 등에 아예 사방으로 쳐 뿌리고 다니네요.
한번은 처 밥주는거 제가 딱 봐가지고 왜 이런행동을 하냐고
당신이 하는 이런 행동이 착한일 같냐 당신은 저녁에 퇴근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거주하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지뢰밭이라 폰 플래쉬 키고 다닐정도다 또 새벽에 애기울음소리 들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다 했더니..
당연히 말이 통할리는 없구요.
"나는 고양이가 애 가진거 같아서 밥 좀 준거 뿐이다 새끼가졌는데 굶어 죽이냐" 이런식이네요..
그래서 제가 그러니까 이렇게 방치하고 밥만 주지말고 데리고 가서 직접 관리해서 키우면 되지 않느냐 했더니 "그걸 왜 나한테 따지냐며 그런건 주민센터 가서 말해라 라네요"
주민센터는 강제성은 없고 주민들이 고통받는다고 주의만 줄 뿐이라고 하구요.
웃기는 짬뽕인것은 이집 애완용품점 입구에 길고양이를 창살안에 몇마리 가둬두고 건들지마라고 써붙여 놓은게 있는데 "중성화 수술 안정중 절때안정 건들지마세요" 이렇게 써붙여 놓았네요.
그러니까 시에서 길고양이 좀 줄여보겠다고 동물병원에서 중성화를 시키시고 이 집에서 관리하고 관리비를 받는 모양인데 이집에서 고양이를 되려 어마하게 양성하는거죠.
세금만 낭비할 뿐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