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저와 친구 테이블 입니다)
친구랑 점심때 만나 부산 대연동 쌍둥이국밥 옆에 있는 장X돼지국밥에서 반주를 하고 나갈려는 찰나, 군인 용사 한분이 들어오시더군요.
마침 친구랑 군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군인 용사분이 들어오시니 뭔가 감회가 새롭더군요..ㅎㅎ
그래서 주문한 식사가 나오고 드시는 걸 보고서는 친구한테 나가자 하면서 군인 용사분 식사값도 대신 지불해 드렸네요.
직원분께서 이리 고마울수가 라고 하시더니 제가 나가는 길을 같이 나오시면서 군인 용사분께 "이분이 계산하셨어요~"라고 전달해 주시더군요..그걸 바란게 아닌데..T_T
식사하시다 말고 벌떡 일어나시더니 감사합니다 인사를 하시는 용사분을 뒤로 하고 맛있게 드세요라고 답변하고서는 친구따라 후다닥 나왔네요...아...부끄...;;;
부대 마크가 육군훈련소 마크로 보였는데 이 더운 날 모쪼록 본인도 다치지 않고 훈련병들도 잘 가르쳐 달라는 의미로 점심 한끼 대접해 드렸다고 이야기하니 친구도 잘했다고 해주네요.
최근 군관련 사건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안타깝고(잘못된 사람들은 벌 좀 받자!)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모든 군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조금이나마 대신해 드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글도 못 쓰고...ㅎ 끝!
만 칭찬합니다^^ 꽃길만 걸어세요.
만 칭찬합니다^^ 꽃길만 걸어세요.
ㅡ3 ㅡ 쪽~ 나 고추임.
대신
나이트에서 첨본 동갑여자가
몸만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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