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도둑강도들이 너무 많네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688547
"완전 도둑놈들 소굴"…직원 폰 사는데 4억5000만원 쓴 체육회 [혈세 누수 탐지기⑫]
입력2024.09.27 07:00 수정2024.09.27 09:35
직원들 폰 사고 법카 흥청망청…엉망진창 체육계
'시스템 미비' 문제 드러난 체육계
문제 생기면 "규정 無"로 반박해
세금 들어가지만 '기타 공공기관'
준정부기관보다 부족한 감시·견제
...
국가의 체육 분야 예산은 연간 총 1조6000억원, 그중 30%에 해당하는 4600억원이 대한체육회에 지원됩니다. 최근 함께 도마 위에 오른 대한축구협회는 연간 300억원, 배드민턴협회는 연간 약 90억원의 국고를 받습니다. 한경 혈세 누수 탐지기(혈누탐)팀이 이번에는 끝없는 체육계 논란의 이유를 파헤쳐 봤습니다.
실소 나오는 혈세 누수…수장은 "난 몰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18 평창올림픽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협약(JMPA)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총 801억원을 지급받았는데, 이 중 590억원이 근거 규정도 없이 체육회 자체 수익으로 편성돼 평창 올림픽과 무관한 체육회 인건비, 운영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대당 128만원에 달하는 올림픽 기념 휴대폰 281대가 체육회 직원에게 지급됐답니다. 이렇게 4억5100만원이 쓰였습니다. 그러고 정작 2023년에는 운영자금 문제로 30억원을 차입했다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