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동네 살때 하루에 버스가 다섯대(?)
정도 들어왔는데 그 기사는 항상 큰소리로 노랠 부르며 운전하신걸로 기억함
워낙 시골 작은 동네라 매 시간마다 타는 사람이 안타면 잠깐동안은 기다려 준듯했음
이걸 왜 아냐면
저어기 멀리 버스가 도착되어서 죽을힘을 다해 뛰어가서 타면 그때서야 버스가 출발했음
그 어린시절엔 내가 운이 좋거나 달리기가 빨라서 탄것처럼 느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기사님이 기다려준것인 느낌임...
가끔 회수권도 안받으시고 그냥도 태워준 기억이 있음 ....
다른 기사분들도 그랬던거 같음
그런 좋은 분들도 기억에 있는데 저런 기사를보면
참 세상이 너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듬
30년전 일본 여행 할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음식도 아니었고, 아키하바라의 눈을 현혹하는 전자제품도 아니었고, 교토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휠체어 장애인을 버스기사가 내려서 하나하나 챙겨주며 태우던 모습이었음
현재 일본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때의 기억은 아 이래서 일본이 우리보다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배가 아팠음.
이제 우리도 그정도 여유는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저런 모습이 아직 있을까 아쉬움.
버스 회사들의 사장들이 버스 기사들에게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시급하게 실시해야 되요.
정도 들어왔는데 그 기사는 항상 큰소리로 노랠 부르며 운전하신걸로 기억함
워낙 시골 작은 동네라 매 시간마다 타는 사람이 안타면 잠깐동안은 기다려 준듯했음
이걸 왜 아냐면
저어기 멀리 버스가 도착되어서 죽을힘을 다해 뛰어가서 타면 그때서야 버스가 출발했음
그 어린시절엔 내가 운이 좋거나 달리기가 빨라서 탄것처럼 느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기사님이 기다려준것인 느낌임...
가끔 회수권도 안받으시고 그냥도 태워준 기억이 있음 ....
다른 기사분들도 그랬던거 같음
그런 좋은 분들도 기억에 있는데 저런 기사를보면
참 세상이 너무 각박해졌다는 생각이듬
현재 일본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때의 기억은 아 이래서 일본이 우리보다 선진국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배가 아팠음.
이제 우리도 그정도 여유는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저런 모습이 아직 있을까 아쉬움.
늘 타시던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있었죠
딸과 같이 타거나 딸이 없을땐
맹인안내견과 같이 타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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