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어떤 말을 할지 절대적으로 알고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은 1도 갖지 않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우리의 기대대로 기자회견은 그렇게 막을 내렸고, 역시나 2찍 벌레새끼들은 천황폐하 만세(난 한국인이라 쪽바리 언어로는 못 쓰겠다.)를 외치듯이 누군가를 향해 걸레를 휘날리며 기어나오고 있다.
ㅅㅂ... 뭐... 세상은 이래나 저래나 돌아는 가겠지. 어차피 나도 언젠가 뒤질텐데, 그 뒤에 올 세상은 알게 뭐야..
근데 지금 이 시점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국가운영을 개같이 하는 새끼들보다 그 새끼들이 개지랄 떨 수 있게 밑바닥에서 활개치는 2찍 벌레새끼들 때문에 사는게 힘들 뿐이다. 그래도 내가 2찍 새끼들보다는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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