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이고 실수령액이 550만원 이상인데
진짜 화물차 갈까 고민중입니다
회사 울타리 밖은 지옥인것도 알고
회사복지나 매년 쌓이는 퇴직금도 알고~~
근데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네요
우선 더 버티려고 마음 먹었지만
매일 화물차 알아보고 기웃거리고 있네요
빚없이 시작하고 열심히 하면
지금 수입은 벌지 않을까 생각하고
더 이상 자산 불리기 욕심만 버리고
현상 유지로 간다면 먹고 살거는 같다 생각드네요
전 지입생각중입니다
콜바리는 자신없구요
안정적인 구역만 오가고 사람 안 만나는 화물하고 싶은데
현직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절때 나오지 마십쇼
스트레스,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그러니 오래전부터 고민하겠죠
절때 나오지 마십쇼
작은돈 아닙니다.
물론 돈만큼 스트레스도 주겠죠.
지금은 참으세요
이미 정하셨네요. 이러나 저러나 힘든 건 같을 듯 합니다.
다만 사람 스트레스는 어렵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줄 또는 물량 잡고 들어가는 거 아니면 한 3~5년은 고생 각오 하셔야 할 듯요.
일주는 갑질과 업게의 텃세 심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더 고민입니다
더 버티려니 죽겠네요
화물시간 맞추려고 아둥바둥 새벽출근하고
멀쩡한 화물 배송중 파손 손상입었다고 물어주고
착지 도착해서 지게차로 뜨면될것을 일일이 손으로 내리다가 시간까먹고
앞의 화물내리다가 뒤의화물 시간늦었다고 강제회차당하고....
사업해서 대박노릴거 아니면 좀 더 생각해보시길...
더 생각해볼게요
애초에 제가 있던 분야도 아니었던 쪽으로 친한형 회사로 이직 3년차 작년 기준 7천 후반대 연봉을 받았네요.
전 회사에서도 비슷한 연봉 받았지만 전 회사에서는 10년 근속하며 나 없으면 어쩔라고 하나...
하는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현 직장에서는 내가 돈 욕심 버리고 도움주러 왔다는게 처음생각이었으나
현재는 형에게 도움받고 있다는 생각이 더 커져버린 느낌이라... 다 놓고 그냥 타일공이나 도장공일 이라도
배워서 그만둘까 하는생각 엄청나게 고민 했습니다. 항상 마지막에 퇴근하며 열심히 하려 한다고 해도,
그게 성과와 직결되지 않다보니 많은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구요.
새해 들어 직무에서 월등하지 못할것같으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자 라는 마음으로 직무관련학과로
사이버대학 등록하고, 인터넷 강의 별도로 해서 일년안에 회사에 없어선 안되는 사람이 되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텨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그게 내 그릇인가 보다 하고 받아들여야겠지요..
전 아직 고민중입니다
다들 비슷한 고민 많으실겁니다
지금은 뭐든 나설때가 아님
2년정도는 일안해도 괜찮을만한 금융자산있다 하시면 더 나이먹기 전에 전직도 해볼만 합니다.
화물하시면 허리나 관절에 무리올수 있으니 앞으로 최소 10년은 문제 없을것같다는 생각도 해봐야 할것 같네요.
건강이 최곱니다
실수령 기준이라면 내가 좀더 받는거 같고
나는 회사 스트레스보다 진급이 안되어 힘든데 당장 죽을꺼 아님 버텨보는건 어떨까요?
나두 작년부터 정리하고 싶지만 10년만 버텨보자는 맘 으로 다니는중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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