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스천알알 오너가 되어보았습니다.
그냥 혼잣말 하는건데 심심하신 형님들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릴때부터 드림카였어서 18년식 짝눈 들고왔습니다.
뭐 정비는 어느정도 되어있다고 했다만 사실 뒷돈 더 깨질생각 하고 가져왔는데 뭐 가져온지 한 세달 다 되어가는데 소모품 비용 제외하곤 더 든게 없긴하네요 !
음 가져오고 한 이주정도 잠 못잤습니다.
설레서가 아니라 출력이나 힘이 감당이 안되서 쫄아서
아 ㅈ댓다.. 잘못사왔다... 나한테 너무 과분하다... 싶었는데
좀 적응되고나니까 확실히 재미있네요 !
절대 자만하거나 거만떨진 않습니다 .. ! 공도에서 사실 땡길곳도 없고 힘때문에 땡기지도 못하겠습니다.
저는 엔트리급 탈때 , 쿼터탈때 , 리터탈때 최고속은 항상 똑같은것 같아요 ㅋㅋㅋㅋ 개씹쫄보에다가 다치고 죽고싶지않아서..
오토바이는 항상 겁이 나야 사고 안나고 조심히 탄다는데
시동 걸때마다 목숨도 같이 걸고탄다는 마인드로 최대한 안전운전 하고있습니다
그냥 직빨만 좋아하는 씹바린이라서 코너 속도 20키로로 달려주고 직빨도 아직 풀악셀 감아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그래도 아직 제겐 과분한 바이크가 맞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스킬이나 실력 많이 모자라서 위험한게 확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
라이딩스쿨같은곳도 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아 ㅋㅋ 목숨걸고 타니까 스릴 미뗫고 아주그냥 신납니다.
는 농담이구요 형님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싶은데 오토바이 포기못하는 사람이라서 안전제일 실천합니다 ..
이제 날씨 슬 풀리니깐 바리 자주 다녀봐야겠습니다 !
쌉 티엠아이이긴 한데 저는 vf로 입문하고 씨티에이스 - 보이져 - gsxr125 - r3 - s1000rr 순서로 왔습니다 바이크 입문한지 거진 10년 됬네요 !
항상 안라무복 하십쇼 형님들 !
그래도 전 지인들한테 특히나 제가 입문시킨 분들한테 라이딩스쿨 꼭 가라고 추천합니다.
무서운 한마디와 함께.. "라이딩스쿨 비싸다고 느껴지지만....'한번을 살려준다'라고....
그 한번이 있어야 두번 세번을 볼 수 있기에...
저도 참고로 첫바이크 미국에서 무면허로 닌자600으로 시작... 한국나와서 효성미라쥬 ㅎ 그 다음에는 빌려서 gsxr1000 그리고 혼다 vtx1800.. 현재는 할리 브레이크아웃 타고있습니다.
잔소리를 좀 하자면,
바이크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한 번도 사고나지 않은 라이더는 없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저도 큰 사고 두 번을 겪었죠.
내가 아무리 준법운전을 한다고 해도, 차가 밀고 들어오면 피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리고 2바퀴의 한계 때문에, 바닥이 미끄러울 경우 그냥 날아갑니다.
바이크의 특성상 1차 사고로 끝나지 않고, 튕겨 나가면서 맞은편 차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높아요.
그래서 요즘 바이크 타기가 좀 무서워요.
작은 걸로는 만족이 안 되고, 큰 걸 타면 엑셀을 당기지 않을 수 없죠.
결국, 어떻게든 바이크에 오르는 순간부터 위험에 노출됩니다.
뭐, 제 간땡이가 콩만해서 그럴수도 있고.
어쨌껀,
첫 번째는 안전, 그리고 두 번째도 안전입니다.
바이크 접을 때까지 '무사고 운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직까진 잘 살아있습니다 !
바이크는 사고 안나게 타야 본전 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오래오래 잘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불구 되거나 죽는게 아니라면 인생에서 바이크를 내려놓을일이 있겠냐만 싶습니다만은
저도 정말 다치기 싫고 , 누구보다 무엇보다 살고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 형님들도 항상 안라무복 하시고 오래오래 바이크 타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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