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 끈상태로 주간 주행등도 없는 전기차 SM3였는데 바로 뒤에서 제차 라이트 켰다 껏다 및 하이빔 날리며 계속 알려 줘도 스텔스 모드로 주행 하고 앞차와 정치 할 때도 대략 30미터 정도 에서 정지하고 거기서 슬금슬금 앞차와 붙기를 반복 하길래 음주차량으로 의심하여 바로 112 신고 때렸습니다.
집근처 다 와갔지만 신고후 계속 따라 갔고 상가지역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는 동안 에도 가로등 하나 없는 곳에서 역시 라이트 안켜서 이거 확실히 음주다 싶어 해당 차량이 주차 하는거 보고 앞을 제차로 막고 경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멀쩡히 나와 뭐냐고 묻는거 보고 왜 라이트 안키고 계속 주행 하냐며 답하고 경찰불렀으니 가지말고 기다렸다 음주 측정 하고 가라고 하며 일단 붙잡아 뒀습니다.
1분뒤에 바로 경찰이 왔는데 3대가 와서 주차장 앞뒤옆을 다 막아 버리더군요.
도착하고 내리는 경찰관에게 왜 이리 많이 왔는지 물어 보니 주변에 다 연결 되어 있어 음주 신고 들어 오면 주변 순찰도는 차량들 싹다 몰려 온다고 하네요.
일단 피신고자 음주측정 해보니 음주는 아닌데 도대체 왜 멀쩡한 정신으로 라이트 안 켜고 계속 달리고 뒤에서 알려줘도 무시, 그리고 아예 가로등도 없는 완전 어두운 공영주차장 에서도 앞도 안 보이는데도 라이트 안 켜고 주행 했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본인 말론 타워주차장 들어갔다 나오면서 실수로 아예 끄고 달렸다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괜히 자기때문에 몰려 왔다고 미안 하다고는 하는데 변명하는 내용도 이해가 안 되더군요.
일상 회복 되자마자 음주가무 후 운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전엔 신고해도 할당 받은 한대만 오고 했는데 주변 순찰 도는 차량전부 몰려오는거 이번에 알았네요.
원래 끊어야 되는데 그거 까지 하려면 제 블박에서 영상 따로 뽑아야 되고 몰려온 경찰들도 제가 다른 경찰과 이야기 하는 동안 측정 만 하고 당사자 보내버려 등화기 미점등 단속 못 하는 상황이라...
신고하고 따라 갈 땐 미처 생각 못했는데 장본 짐속에 냉동식품이 있어 일단 빨리 집에 가야 되어서 따지기도 뭐하고 걍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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