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브랜드 인기모델로 꼽히는 A6는 올해 상반기 871대로 팔리며 작년 같은 기간 4554대보다 80.8% 줄었다
최근 서울 영등포 서비스센터가 이달 1일부터 문을 닫았다. 영등포 서비스센터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천과 광명 등 서울 서남부에 거주하는 아우디 오너들이 자주 찾는 센터 중 하나다.
또 올해 1월에는 서초서비스센터가 폐업했고, 성수서비스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서비스센터 폐업에 아우디 차주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아우디 오너들은 "영등포만 해도 차량이 넘쳐나던데 이제 그 차들은 다 어디로 가나",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센터가 3개나 사라져 예약 일정 잡기가 어렵다. 전에는 3~4일 전에만 해도 예약되던 게 이제는 2주 정도 전에도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 잡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아우디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2월 기준 총 40개를 운영했지만, 올해 9월 기준으로는 34개 서비스센터가 운영 중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서비스센터를 열고 닫는 거는 딜러사의 관할이다. 딜러사가 운영하던 센터와 협의를 통해 폐업을 결정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아우디 뿐 아니라 폭바도 같은 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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