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상한 아빠 입니다.
아이가 포켓몬빵 사오라고 해서
운동삼아 집근처 편의점에나왔습니다.
세븐일레븐에 포켓몬빵 없어 지에스 가려 나오는데
골목에서 하이바 안쓰고 오는 배달 오토바이.
으휴 딸배... 하며 지나치는데
우회전을 넘 좁게 도는듯 하더니
뿌지직 빠지직 하곤 넘어지네요.
키 180 넘을것 같고 강호동 만큼은 아니나 체격 좀 있는 40대.
딸배는 싫지만 스쿠터에 왼쪽 다리가 낑겨
못일어나는것 같아 괜찮으냐 물으며 도와주려 다가감.
다리가 낑긴게 아니라 만취.
넘어진 스쿠터 일으켜 세우길래 혹시나 싶어 한장.
근데 세우는 과정에서 총 2회 스로틀 땡겨
핸들과 배달통이 차체 때림.
똑바로 서기도 힘든듯.
횡설수설.
암만 봐도 도망 각이다 싶어 시동 끄고 옆에 세워 보시라.
이렇게 말 하며 번호판 사진 찍었는데.
부아앙~~
님은 가고.
차주분께 전화 해서 사진 3장 전달.
배달 하는이는 배달통 달린 오토바이가 장사 밑천 인건데.
그걸로 음주 운전을 한다는건 정말 상식 이하 행동.
사고 내더라도 혼자 벽 박으시길.
그나저나 목격 안했음 어쩔뻔.
블박도 상시도 아니었고.
주차 구역도 아닌데.
처벌은 어찌 될까요?
음주가 성립 될까요?
물피도주 다~ 감수하려고 불법주차하는건디...
차에 연락처 꼭 남겨야 하는 이유죠.ㅋ
기억 못할꺼에요.
절때로.
쟤도 과학 합류 했나요?ㅎㅎ
뺄게 없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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