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 급발진 관련 글이 올라오면 운전자입장에서 신경쓰며 정독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보배에 올라온 급발진 관련글들은 2~3일 되면 바로 삭제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솔직히 자동차 급발진은 발생할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자동기어가 없을때는 급발진이라는 현상에 대해서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클러치잡고,기어넣고,엑셀밟으면서 출발하는 단순한 기계동작만 있을때는 급발진처럼 굉음을 울리면서 치고 나가거나,제어가 안되는 경우를 볼수 없었지요.
그런데 요즘 자동차는 기어부터가 자동화 되어 있고,모든 기기들이 전자제품들로 인식되는 자동화기기 시스템속에서 작동되다보니 편리하기는
하지만 문제라든지,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그 원인을 운전자본인들이 찾을수 없는 구조이고,자동차 제조사에서는 단순 현상의 결과만을 가지고 무조건 없다고 해버리고 운전자의 과실로만 몰고가는 경향이 다분해 보입니다.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 나이든 사람이라고,여자들이라고 몰고 가기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자동차 제조회사차원에서 원인을 찾고,피해자에 대한 걱정을 같이 해주는게 도리 아닐까요?
객관적으로 현대기아차가 세계로 더 성장할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그 나라의 국민들의 힘에서 비롯되었다 사료됩니다.
그런점에서 아무리 현대기아차 밥을 먹고있는 국민들이 많다고 하지만,
자국민들에게 발생되고 있는 그 수많은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 이제는
운전자 과실로만 보지 마시고,고령운전자,여성운전자를 떠나서 제조사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2만가지가 넘는 부속품(?)들 속에서 하자없는 자동차가 과연 안나온다고 장담할수 있을까요?
현대기아차가 국민들에게 흉기차라는
오명을 벗어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함을 인식해 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차산길인가 도로명은 잘 모르겠지만 천호대교 건너기 전 긴 고갯길
횡단보도 서있는데 차가 갑자기 튀어나가는데 하..!
브래이크를 힘껏 밟았더니 더 튀어나가더라구요.
아, x되었구나 하다가, 직전도로에 차도 하나도 없길래 핸들 똑바로 잡고 발은 봤더니
미끌어졌나(?) 악셀과 브레이크에 발이 걸쳐있어 발 위치 조정하고 다시 정상주행했는데,
다시 재현하려해도 안되더라구요.
두개 다 밟으면 안가야되는데, 브레이크와 악셀 밟는거에 그 오묘한 조합이 있었나 봅니다.
엑셀 off > 드로틀밸브 닫혀 실린더로 최소한의 공기만 유입 > 피스톤 하강하며 흡기할 때
흡기저항(진공) 발생 > 발생된 진공으로 브레이크 배력장치 동작
이런 구조인데 엑셀이 밟혀지면 진공형성이 안됩니다. 따라서 한,두번 정도 브레이크가 먹히다가
이내 페달이 딱딱해지게 됩니다.
반면, 디젤은 드로틀밸브가 없어서 진공 형성이 원래 안되는 구조라 별도의 진공펌프를 구동합니다.
국산엔 없는 것 같은데, 수입 디젤 일부 차종엔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장치가 있어 가속페달이
밟힌 상태라도 브레이크가 작동되면 사람이 밟고 있던 엑셀도 off 되게 해 줍니다.
급발진이든 뭐든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그 비싸다고들 하는 차를 타면서 그런 대처 방법에 대해 단 하나도 모른체 운전을 하는게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정말 진짜 급발진인 상황이라도 누군가에겐 살짝 문제가 발생한 상황에 대처 잘해 지나가고
누군가는 위와 같은 역주행까지 하고 차를 회피하는 상황까지 가서야 차가 서야 하는...
이런 상황이 안 생기려면 일단 위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더 안전한 대처가 되는지를
한번만 들어 봤어도..
제가 보기에 운전하는 사람들이라면 위와 같은 상황속에서 이 정도
대처라면 매우 잘한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아주 매우 높게 잡아도 1%도 안될거 같은데 말이지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지만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페달쪽 카메라 의무화? 이거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
그래야 운전미숙 급발작 사고내고 급발진 이라고 주장하는 사고는 확실히 줄어들거 같거든
그런 증거가 없으니깐 그나마 사고내고
급발진이라고 우겨볼수 있는건데
그러나 운행중 위와 같이 이미 차가 조향불가 상태에 이르렀다면 님 말씀처럼 갓길에 댈수 있을까요?
핑계라고 하기보다는 저 분도 자신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엄청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저 상태가 브레이크가 들고,
차가 제어되고 있다고 여기시는 건가요?
초기 차가 이상하다고 느끼며 속도가 저렇게나 빠르게 나가는데
님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일단 부딪혀보고 판단하십니까?
누구든 차가 이상함을 느끼게 되면 저정도 시간동안에는 자신이 차를 제어할수 있는지 이것저것 다 해볼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저라도 위와같은 상황이 닥치면 시동도 꺼보고,엔진도 저단으로 바꿔보고,할수 있는거 다 해보고 좌우 다른 피해가 없는 곳에 강제로 정지하려 할것 같네요.
님이 운전하면서 당하지 않은 저런 위급한 상황을 가지고 위 운전자의 판단을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님은 고속도로상에서 제어 안되는 차 갓길에 세워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세워본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처럼 브레이크 안든다고 좌우 아무데나 박으려는 생각이 먼저 들지는 않았습니다.
주변 상황과 여건을 보고 판단하였고 다행히 갓길에 어렵게 정차하면서 식은땀만 흘렸구요.
무조건 선생님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거 자체가 위 사례 운전자를 탓하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k-111 타고 다닐때
추운 겨울 오르막 길 오르다가
다 올라서면 rpm이 높아짐과 동시에 액셀이 쑥~ 들어감
전투화 앞코로 액셀을 뽑아보려 했지만 뽑히지 않음.
너무 놀래서 기어 중립으로 빼고 갓길에 주차한뒤 시동 off 액셀이 제자리로 나옴.
그 비슷한 상황일때에 몇번 그럼.
이후로는 주행중 '시동레버 off' rpm 떨어지면서 액셀이 다시 제자리로 나옵니다.
내리막길 시동 off로 탄력 주행 중 다시 시동 on.
한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그랬어요.
요즘차들은 기어레버가 전자식이라 방법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게 의외로 제작사는 죄가 없습니다.
사회구조가 급발진을 인정 안하는 구조라서 그래요.
그리고 그 중심에 소비자가 있습니다.
급발진 인정 안하는건 제작사가 아니라 소비자에요.
소비자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겁니다.
각자 어디서 주워들은 쥐꼬리만도 못한 지식을 자랑하고 싶어서
너도나도 한마디씩 개소리 한 덕분에 이 지경이에요.
과학적인 증거요? 법이요? 다 필요없습니다.
그거 다 소비자들이 막고 있어요.
당장 이 글의 모든 댓글이 '맞다 급발진 졸라 많다.'라고 한방향으로 흘러 간다면
그때는 세상이 바뀝니다.
누군가 급발진 의심글을 올릴때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맞네 급발진이구만....'이라고 말한다면
그때는 제작사가 변명하기 급급 할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오히려 피해자가 변명하기 급급 합니다.
왜 브레이크 안 밟았냐.
왜 기어 안뺐냐.
왜 시동 안껐냐.
이거 제작사가 하는 말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하는 말이에요.
차고로 급발진을 사전에서 찾아 보시면 정확한 정의는
운전자의 조작으로! 급 가속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 어디에도 차의 이상증상이라고 하는 곳이 없어요.
이거 하나 고치자고 10년을 떠들어도 다들
'그게 중요해?'라며 단소리들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아는 쥐꼬리만한 지식을 강조해야 하거든요.
대한민국에 정비업체가 2만개가 넘습니다.
정비공이 최소 2만명이 넘는 다는 겁니다.
그외에 전문가들도 아무리 없어도 천명은 넘을 겁니다.
그 중에 급발진이 뭔지 정의를 내릴 교수하나 없다는게 현실 입니다.
급발진의 정의를 내려야 그 범위를 정하는데
정의조차 안내렸으니 중구난방 방구석 전문가들이 댓글질이나 하고 물타기나 하는 겁니다.
제작사요?
그냥 구경만 해도 지들끼리 싸워서 무마되는데 왜 관여를 해요?
급발진 대응팀도 없을 걸요?
이제 전기차만 나오면 급발진은 추억속으로 묻히는 겁니다.
특히 여기 보배는 그런 성향이 진짜강합니다.
현기차 밥먹는,관련 영맨들이 너무 많은듯....
급발진 말만 나오면 제일 먼저하는 말이 늙은이,나이많은 여성,운전부주의,양발운전등으로 몰아갑니다.
제조사인 현기는 팔짱끼고 웃고만 있죠.
그러다 어느 순간 관련글들 삭제되 버리고......
보배의 순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단 0.01%만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런 증상이 왜 나오는지,그런 동일피해가 없도록 목소리를 내는게 아니라 무조건 급발진은 없다,모두가 운전자 과실이다라며 유야무야 되길 바랍니다.
그 피해자들은 말할수 없는 고통속에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건 안중에도 없고 그렇게 밖에 못했느니,운전을 그만두라니 등등 2차 가해를 입히고 있구요.
참으로 아쉽고 서글플 따름입니다.
언제쯤 우리모두가 한 목소리로 제조사에게 요구할수 있을지???
그래도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도전할 겁니다.
우리가 못하면 다음 누군가가 이어 받아서 하겠지요.
그렇게 서로를 믿고 나아가면 세상은 조금씩 변할겁니다.
타 브랜드는 엔진 미션 동력계통쪽 개거품 물만한 이슈는 없는데, 현기는..... 그냥 불량 천지.
설마 내차가 그렇겠어 구입하고 존나 후회하지. 모지리들 ㅋㅋㅋㅋㅋ
1.6 하이브리드 엔진들 좃땟지.
그래서 난 현기 타다가 더이상 지체하면 나도 좃될것 같아서
바로 미국 SUV로 갈아탔지.
신호대기중에 알피엠 상승 하면서 차가 앞으로 치고나갈타이밍에
우측 화단으로 돌진해서 겨우 살았습니다.
그뒤론 현기차 불매중이고..급발진 비슷한 사고글엔
항상 중립 박고 시작하자고 댓글을 답니다.
댓글부터 글발진 달리는 놈들은 현기차 알밥들 아니면
일베충 개쓰레기 같은 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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