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박3일 포천에 펜션 빌려 

누나네 식구들과 어무니 모시고 놀러 왔네요.

오늘 아침 어머니가 한탄강 출렁다리 가봤냐며

혼자만 못가봤다고 하시는 말씀에 

우리 아들, 누님네 아들 깨우고

저랑 어머니만 조용히 길을 나섰죠.

출렁다리 보고 사진 찍고 비둘기낭 폭포도 보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캠핑 즐기는 사람들 발견.

<단독 사진 삭제> 

루프탑 텐트 안에서 애들은 아직도 꿈나라.

반대쪽에는 화로도 있던데.

잘못 하다 불 나면 홀라당 입니다.

님 텐트 말고 뒷쪽 풀들...

 <단독 사진 삭제>

어제 저녁 맛나게들 드셨는지.

아침 준비 중이네요.

초딩 따님과...

<단독 사진 삭제>

트렁크에서 차박 하신듯.

트렁크 평탄화 매트 좋아 보였어요.

강아지 똥은 잘 치우셨죠?

오손도손 모여 계시지.

여기저기 흩어져 계시니 더욱 꼴불견.

이미 여기서 하루 잔것 같더군요.

차량3대.

오죽하면 한탄강엔 쓰레기통이 없어요.

저것들이 하도 버리고 가니깐.

아침 준비 하고들 있고 모닥불 피운 흔적도.

여기는 분명 주차장인데.

더 잼난건...

한탄강은 자체적으로 캠핑장을 운영 하고 있는데.

왜 캠핑장이 아닌 주차장에서 이ㅈㄹ 들일까요?

700미터 거리에 있는 캠핑장 보니 만석도 아니던데.

캠핑장엔 그늘도 있고 화장실도 좋은데.

왜 캠핑장을 안가시고 여기서 주접을 떠세요. 

아...

캠핑장은 비용이 발생 하니깐?

함께 캠핑 온 아이들에게 알뜰함, 검소함을 갈켜 준다 생각 하겠지만 궁상스러울 뿐임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애들이 일기장에 썼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주차장에서 꽁짜 캠핑을 했다.ㅋㅋ

~~~~~~~수정~~~~~~~

사진에 나온 어떤 분의 쪽지로 줌으로 땡겨 찍은 단독샷 3장은 삭제 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듯 번호판, 얼굴 등등 화질이 좋지 않아 크게 문제가 될건 없죠.

 또한 점잖게 부탁 하시니 3장 삭제 합니다.

이미 볼 사람들 다 봤으니까요.

저 또한 캠핑 무지 좋아합니다.

오늘 한탄강 갈때 타고 간 글래디에이터도

트렁크에 스크린타프, 텐트, 의자, 테이블, 폴대 등등

온갖 장비 늘 갖고 다닙니다.

허나 저는 캠핑장 가서 돈 내고 즐겨요.

한탄강 갈때마다 저기서 차박 하는 분들 꼭 계시죠.

차박 때문에 내가 불편할건 없다?

그대들 때문에 휴지통이 없고 그로 인해 쓰레기를 손에 쥐고 다녀야 하며 중간에 버리는 이도 있고 오늘의 저 처럼 차에 갖고 타서 물 뚝뚝 흘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것.

한탄강 캠핑장은 나쁘지 않은 시설에 저렴한 가격 으로

화장실, 샤워실, 싱크대, 분리수거, 취사 등등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널찍한데 다소 멀다보니 차도 그리 많지 않죠.

캠핑은 캠핑장에서 하세요.

그게 맞는거에요.

모냥 빠지게 주차장 모래 위에서 먼지 마셔가며 왜 밥을 먹고 잠을 자나요.

거기거 숯불 피우고 고기 구워 먹으면 안되는거에요.

다른 캠핑 좋아라 하는 사람들 까지 욕 먹이는 일은 삼가 합시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캠핑은 캠핑장에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