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닌 말이다
2017년 경선에 쏟을 수 있는 온 정기를 쏟아서 이재명을 지원했었다
그리고 나도 예측했듯이 당연하게도 문재인이 됐지
문재인 정부의 결과야 용두사미라고 표현하기엔 거짓아니냐란 의문을 넘어
윤짜장과 한패가 아닐까 라는 합리적 생각마저 들게 할 정도지
또
거의 모두가 조국사태라 표현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검찰쿠데타 시기엔
아마 거기서 알바하거나
일하는 작자들 외에
나만큼 매번 나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촛불시위에 참가했지
내 돈 내고 내가 내 에너지 써가면서 말이지
현 2024년
지난 세월 업데이트, 패치, 갱생 과정을 통해 난 깨달은 게 있다
이대로인 상태에서는
이재명 백명이 있어도 한국은 고칠 수 없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이 헬조선을 고칠 수 있는가?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이 파쇼, 파시즘 마인드에서 달라지지 않으면 여긴
정치민주화
경제민주화
사법민주화
문화민주화
...
..
.
이런 것들이 되질 않는다
결국 이게 안 되면 헬조선은 변하지 않는다
이게 내 결론이다
너희도 스스로 생각들 해보고 살길 바란다
너희가 달라지지 않으면 결국 나같은 사람들은 졸라 피곤하거든
능력되고 꿈있는 자는 나가서 지구인으로 사는 것도 좋다
사람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면 나가서 사는 게 아주 좋다
나가면 걸리는 향수병 걸리기 전에
한번씩 들어와 미세먼지 맡고 꼴같잖은 꼴 재확인하고 다시 나가는거지
보배를 객관적 시각으로 보라
달라질까?
생각하는 힘이 너희에게 있는가?
서로의 댓글을 통해 아주 쪼끔 달라진 게 보이긴하나
스스로의 힘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
거대 양당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난
투표 독려는 안 할 것이다
그리고
투표도 안 할지도 모르겠다
인간 역사를 백년, 천년 단위로 뜯어보면
지금은 지극히 과도기적 상황이라 표현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별로 다를 게 없던 이씨조선 500년에다가 그 전 고려 시대는 좀 괜찮았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여긴 생각하는 힘과 용기가 씨가 마른 곳이라 판단된다
무슨 과도기가 천년 이상을 가느냔 말이지
너희의 모습에서 현재와 미래가 보이니 내가 인간인지라 떠나라 말하는 것이고 안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너흰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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