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목격이라 영상이 없음.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다가 옆 차량을 박음.
다시 앞으로 빼서 갈듯 하더니 내려서 자기 차 보고 상대차 눈으로 확인함.
자기차 뒷문 열어서 수건 꺼내더니 박힌차에 가서 범퍼를 수건으로 닦음.
그 다음에 옆옆 빈 자리에 가서 주차하려다가 못하더니 다시 앞으로 빼서 30초간 정지.
그 다음에 천천히 다시 나감. 다른 동에 가서 주차하려는 듯 함.
저녁 9시~9시20분 사이였는데 나이는 60대 남성으로 보이고 주차하는거 보면 운전을 늦게 배웠거나 음주로 예상됨.
살다살다 박힌 차량에게 가서 자기 수건으로 닦고 튀는 놈은 처음 봤습니다.
블박 있으면 물피도주 빼박인데 찾기 힘들 수 있으니 뒤늦게 찾아도 블박 못찾게 하려고 대충 닦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가짜 블랙박스 빨간불 나오는거 설치하지 마세요.
피해차량이 가짜 블랙박스 빨간불 나오는거 앞유리 아래에 설치된 차량이었습니다.
이거보고 블박 없는거 알고 그랬는 것 같습니다.
해당 차주에게 연락해줄까 말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멀리서 봐서 가해자 번호판 모르고 예전에 알려줬다가 가해자로 오해받아서 집까지 찾아온적 있어서요.
저는 말도 안해줬는데 경비실에 물어서 찾아오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려줄까요?
말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어?
더 고생하는데 그걸 고민한다는게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요.
방금 눈앞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
도와줄까 말까 그걸 고민해요?
저라면 어차피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쫓아가면서 경찰 신고했을겁니다..
여기서 제가 그걸로 욕먹을 사람아닙니다. 새벽 2시에 태풍와서 비바람 몰아칠 때 물피도주 하는거 1시간 30분 동안 밖에서 경찰 2번이나 불러주고 물피 하면서 떨어진 번호판 쌔벼간것도 제가 찾아주고 주변 블박까지 미리 수소문해준적 있습니다.
정작 차주는 밤이라서 연락도 안되어서 제가 신고랑 처리랑 다해주고 증거 수집까지 해줬습니다.
쓰러진 사람 살려준 적도 있고요.
이렇게 남을 돕고 살았는데 돌아오는건 너가 가해자 아니냐 라는 소리 들어보세요 그것도 집에 찾아와서요.
좀 더 정확하게 쓰셨다면 그러려니 했겠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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